오피스텔단기임대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안내하겠습니다. 단기로 거주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학생이었습니다. 중, 고등학생, 고시생들이 학원에 다니며 학원 주변으로 임대를 구했습니다. 요즘은 직장인, 유흥업소 종사자, 국내외 관광객 등이 오피스텔단기임대를 많이 찾습니다.
처음엔 강남쪽으로 많이 밀집되었지만 점차 홍대나 이태원, 노량진 등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수도권에도 점점 생기고 지방도 특정지역으로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보다 영향력은 낮지만 지방쪽도 단기임대수요가 늘고있긴 합니다.

최근 몇년간 신축 오피스텔이 많이 들어서면서 공실상태인 곳도 많습니다. 계속 비워두느니 단기라도 맞추려는 임대인과 단기를 원하는 임차인이 만나서 계약이 이뤄지지만 주의해야할 사항들도 많습니다.
단기로 임대를 원하는 임차인은 1년 이내로 찾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기본 계약기간인 2년은 생각할 수도 없겠는데요. 단기로 거주하던 임차인이 나가면서 다음 임차인이 들어오는 시기를 맞추는 것도 쉽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수익률이 높기에 우선을 계약을 하게 됩니다.
단기임대를 맞추게 되면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써야합니다. 2년계약을 하게되면 남의 집이지만 2년동안은 본인이 머물러야 한다는 생각에 제대로 관리하며 삽니다. 하지만 2개월, 3개월 단기로 거주를 한다면 비싼 월세를 지불했고, 어차피 금방 떠날텐데 아끼며 사용하기보다는 대충 막쓰자라는 생각으로 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써야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임대인 본인이 직접관리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관리업체에 맡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피스텔단기임대는 법적으로도 분쟁이 생길 수 있겠습니다. 주택임대차보호법 상 적용되는 기간은 2년입니다. 보증금이 별로 안되거나 없다시피 한 상황인데 월세를 연체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계약한 기간이 지났는데도 퇴실하지 않고 버티고 있다면 그것도 골치아픈 일이 될 것입니다.
기존 주택들에서도 이러한 문제는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까지는 어느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단기임대에서 이러한 문제가 생길 경우에는 수익률에도 영향이 크겠는데요. 그래서 관리를 본인이 직접하기보다 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부동산 직거래 어플 등이 발달하면서 단기임대 시장이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단기를 원하는 젊은층이 일일이 발품팔지 않아도 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데요. 앞으로 이러한 단기임대시장은 점점더 커질 것이라 판단이 됩니다. 단기임대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고있고, 공급이 많아지면서 공실위험이 커진 임대인들한테는 눈앞의 수익이 중요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임대인 임차인 모두 오피스텔단기임대의 주의사항에 대해 잘 알고, 협의하여 계약해서 분쟁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